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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t Zero란?]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개념Green Tech 2025. 1. 6. 20:16

Net Zero(넷제로)는 온실가스의 배출량과 흡수량이 균형을 이루어, 순배출량이 0이 되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는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온실가스의 배출과 흡수가 완벽히 상쇄되는 상태로, 흔히 탄소중립과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일부 차이가 존재합니다.
Net Zero 용어의 탄생
Net Zero라는 개념은 2018년 'IPCC 특별보고서(SR15)'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언급되었습니다.
이 보고서는 지구 평균 온도 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방안으로 Net Zero를 제시했으며,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1.5°C 온도 상승을 초과하지 않거나 제한적으로 초과하는 모델 경로에서, 전 세계 인위적 CO2 순배출량은 2030년까지 2010년 수준 대비 약 45% 감소하고, 2050년경 Net Zero에 도달한다."
이후, Net Zero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며 국제적 기후 정책의 핵심 개념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탄소중립과 Net Zero의 차이점
탄소중립과 Net Zero는 유사한 개념으로 보이지만, 그 대상과 범위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 탄소중립: 주로 이산화탄소(CO2)의 배출과 흡수에만 초점을 맞춥니다. 이는 2015년 파리협정에서 처음 논의되었습니다.
- Net Zero: 이산화탄소를 포함한 6대 온실가스(메탄, 아산화질소, 수소불화탄소, 과불화탄소, 육불화황) 전체를 대상으로 합니다.
즉, Net Zero는 더 포괄적이며,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전방위적인 접근 방식을 요구합니다.
Net Zero를 위한 노력
1. 국가 차원의 노력
다양한 국가들이 2050년까지 Net Zero 달성을 목표로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 대한민국
- 2020년: '2050 탄소중립 계획' 발표
- 2021년: '탄소중립기본법' 제정
- 영국
- 2019년: 기후변화법 개정을 통해 Net Zero 목표를 법제화
- 국가 단위의 넷제로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장기 이행 방안을 구체화
2. 기업의 노력
글로벌 기업들 역시 Net Zero 달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 마이크로소프트
- 2030년까지 탄소 네거티브 목표
- 2025년까지 모든 사무실 및 공장을 재생에너지로 전환
- 아마존
- 2040년까지 탄소 배출 제로 목표
- 배송용 차량을 전기차로 교체
- SK E&S
- 수소 생태계 구축
- 인천 액화수소 플랜트 및 충남 보령 블루수소 생산기지 조성
Net Zero 관련 국제표준화
국제표준화기구(ISO)는 Net Zero와 관련된 국제표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2025년 COP30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입니다.
ISO Net Zero 국제표준의 주요 내용
- 목적: 조직의 Net Zero 목표 및 전략의 신뢰성을 높이고, 그린워싱(허위 환경 주장)을 방지
- 적용 대상: 모든 규모, 부문, 지역의 조직에 적용 가능
- 개발 과정:
- 170개 이상의 국가 표준기구와 협력
- 2022년 COP27에서 발표된 가이드를 바탕으로 개발 중
- 출시 일정: 2025년 11월
주요 특징
- 독립적 검증: 조직의 Net Zero 주장을 검증할 수 있는 신뢰성 있는 기준 제공
- 포괄적 접근: Net Zero 전략 수립, 이행, 모니터링 전 과정에 대한 지침 제공
- 과학 기반: 최신 기후 과학 반영
- 투명성 강화: 배출량 감축 및 제거에 대한 명확한 보고 방식 제시
요약
Net Zero는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개념으로, 온실가스 배출량과 흡수량의 균형을 맞춰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상태를 뜻합니다.
이 개념은 2018년 IPCC 특별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해 국제 기후 정책의 중심에 자리 잡았으며, 많은 국가와 기업들이 이를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ISO 국제표준은 Net Zero 목표를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게 달성하도록 돕는 글로벌 가이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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